Flvz#ZRx3
맞아요 축하보다 부담이 더 크네요
https://spt.co.kr/news/cmjeuhitv000s13bsporjkwrc
진짜 요즘 물가가 미쳤다는 게 돌잔치 소식 들을 때마다 체감이 확 돼요. 예전에는 아기 첫 생일이라고 하면 다 같이 모여서 축하해주는 분위기였는데 요새는 돌반지 한 돈 가격이 80만원 가까이 한다는 소리 듣고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부모 입장에서도 대관료에 식비까지 합치면 몇 백만 원은 우습게 깨진다는데 부르는 사람이나 가는 사람이나 서로 마음이 편치 않은 것 같아요.
사실 결혼식 때 이미 축의금을 냈는데 얼마 안 지나서 돌잔치까지 초대받으면 솔직히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그냥 가족들끼리 단란하게 식사만 하거나 사진만 찍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는데 저는 그게 훨씬 현명하고 좋아 보이더라고요.
굳이 남들 눈치 보면서 무리하게 큰 행사 치르는 것보다 그 돈으로 아기 통장에 저축을 해주거나 가족들끼리 더 맛있는 거 먹는 게 실속 있지 않나 싶어요. 주변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점점 당연해지는 걸 보니까 확실히 시대가 변했다는 게 느껴지네요.
가끔은 이런 형식적인 절차 때문에 소중한 인연들 사이에 금이 가는 경우도 종종 봤는데 이제는 각자의 형편에 맞춰서 축하하고 축하받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서로 부담 안 주고 진심으로 축하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