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지#caBc
이제는 돌잔치로 음식값도 그렇고 지출이 더 커지는 변화에 맞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요
https://spt.co.kr/news/cmjeuhitv000s13bsporjkwrc
안녕하셔요
요즘 돌잔치 축소되는 추세를 격하게 환영합니다!
최근 대규모 뷔페를 빌려 진행하던 전통적인 돌잔치가 급격히 줄어들고 소규모 가족 식사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변화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동안의 돌잔치는 축복이라는 본래 의미보다, 부모의 인맥 관리나 축의금 회수 같은 일종의 숙제처럼 느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주말 귀한 시간을 내어 먼 곳까지 이동해야 하는 하객들에게도, 낯선 환경에서 수많은 사람에게 노출되어 스트레스를 받는 아기에게도 대규모 돌잔치는 어느 누구에게도 부담되는 상황 아닌가요..
이제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나 허례허식에서 벗어나, 아이의 첫 생일을 진심으로 기뻐해 줄 가까운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훨씬 의미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전통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시대가 변하면 문화도 변하기 마련입니다. 돌잔치를 크게 하지 않는 대신 그 비용을 아이의 미래를 위한 저축이나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훨씬 실용적이기도 하죠.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문화보다는 가족 구성원 본연의 만족과 아이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금의 추세가 우리 사회가 더 성숙해지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