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bH6I
반대하시는군요
수능 폐지 논의에 대해 저는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능은 학생들의 학교·지역·가정 배경과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을 제공해 왔으며, 이는 최소한의 공정성을 보장하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학생부 중심 선발이 지나치게 확대되면 평가 과정에서 주관성이 커지고 학교별 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과도한 경쟁을 완화하고 교육을 정상화하려는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제도를 전면적으로 없애는 대신, 수능을 보완하고 개선하면서 다른 방식과 병행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형평성에도 맞습니다. 입시 경쟁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부담을 주고 사교육비 증가로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문제는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능을 완전히 폐지하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계적 개편을 통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면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교육의 미래를 위해 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