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A
이번 사태는 친일 청산이 여전히 우리 사회의 중요한 현안임을 보여줍니다.
이번 한국은행의 결정은 뒤늦게나마 다행이지만, 친일 논란 작가의 작품이 국책 기관에 의해 전시되어왔다는 사실 자체가 실망스러워요. 공공기관은 응당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고취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친일 잔재가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있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단면이죠. 그들이 남긴 작품을 그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에서 친일 작가의 작품을 상설 전시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