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지지합니다
기사를 잘 봤어요.
우선 급식 노동자 파업으로 피해를 입는 입장인 학생이 이렇게 파업에 긍정적으로 동참목소리를 내주고 취지에 공감한다는 부분이 감동이었습니다
사실 애들이 뭘 알겠어요 안에서 어른들이 힘든거 그런 마음 몰라줄 나이인데 너무 의젓하게 자기네들을 위해 고생한다고 말해줘서 급식 노동자들이 이 기사를 보면 마음에 위로를 얻지 않을까 싶었어요 서로 좋은 마음으로 감사하고 돕는 마음이 중요한건데 아이들의 마음이 참 따뜻해서 이런 학생들을 생각하며 급식 노동자들의 부모의 마음으로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버텨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급식 노동자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참고 버티는 구조로 나아가는 것은 이제 멈출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에서도 중학생인 학생인 초등학생때 급식 파업으로 대체직을 먹은 적이 있다고 말한 것 처럼 이번이 처음 하는 파업이 아닌데도 처우개선이 제대로 안 되었다는거죠
얼마전에는 장애인 시위도 있었고 아직 한국에 여러곳에 처우개선이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본주의 근본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위와 하위의 격차가 너무 많이 나는거요
물론 자유경쟁사회에서 모두가 할 수 있는 일보다는 전문적 지식이나 능력이 필요하고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이 많이 버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것을 부당하게 생각하면 자유민주주의가 아닌거죠 선한 경쟁과 기본 경쟁이 자유시장의 기본 방침인 것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초기자본주의가 지금의 수정자본주의로 변화하게 된 이유를 생각해봐야합니다 그냥 무조건적인 경쟁에 두면 인간의 욕심이 좋은 방향으로만 가지 않습니다 결국 승자가 독식하는 구조로 가는데 결국 한쪽으로 너무 쏠린 사회는 무너지게 되있으니까요
선진국일수록 직업별 임금격차가 크지 않고 복지가 잘 되어있고 고된 일에 그만큼 고임금이죠 남들이 꺼져하는 일 실제로 몸을 쓰는 체력을 많이 소유하는 일 등에는 고임금으로 구성되어야 되는게 맞는데 현실적으로 외노자들도 있고 그런 일은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이 많다보니 인건비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요 너 아니어도 일할 사람 많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굴러가니 맨날 최저임금에서 못 벗어나는 것 같아요
이제는 이런 부당함을 전 국민이 공감하고 조금씩 고칠 수 있는 부분부터 고쳐나가면 좋겠어요
1명이 100명의 식사를 담당하는 이런 구조는 정말 잘못되었어요 인력을 갈아넣는건데 결국 그 대가로 여러 급식 노동자들이 근력 질병과 폐암 등의 질병에 노출되어 고통 받았어요 환기나 이런 부분도 조금만 시설적으로 개선해주면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을텐데 예산을 핑계로 고쳐지지 않고 있구요 권장 이런 제약이 아니라 필수로 규정하고 1명당 50명이 넘지 않도록 하면 급식실에서 조리하는데 훨씬 일의 분담율이 올라가서 실질적인 어려움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학교 급식 노동자들의 경우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니 급식 노동자의 수가 증가하면 그만큼 세금이 더 나아가니 국민적인 공감이 필요하겠죠 당장 모든건 고칠 수 없어도 개선되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결원이 많이 나서 힘든 곳은 바로 지원해서 고치고 전체적으로 전반적인 처우 개선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파업하는 노조와도 의사소통이 잘 되면 좋겠네요 아이들을 볼모로 급식을 볼모로 파업을 해서 자신의 이득을 보려고 한다가 아니라 정말 부당하고 심각한 현실을 고쳐달라고 소리치는 부분을 알아 주면 좋겠어요
저런 업무 강도에 최저임금이면 진짜 솔직히 다른 일 하고 싶을 것 같아요... 가끔 이런 일에 누가 강제로 시켰냐 다른 일해라 니가 할 수 있는게 그것밖에 없는건 니 잘못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장애인 때도 느꼈지만 사람마다 가진 능력치가 다른데 그걸 다 노력으로 환산해서 그 사람의 모든 능력치를 노력 부족으로 볼 수 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남들이 꺼려하는 일을 하는 분들인데 사회적으로 감사하고 하찮게 보는 인식은 정말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화장실 청소 이런 일 하시는 분들께 아이들한테 너 나중에 공부 안하면 저렇게 된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이 다 이분들의 처우가 안 좋기 때문이겠죠 실질적으로 고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 그만큼의 보상을 받는다면 무시하는 문화도 훨씬 좋아지고 직업간의 귀천문화도 더 개선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급식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