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노동자 파업, 불편함보다 먼저 봐야 할 것

급식 노동자 파업 소식을 보면서 불편하다는 반응이 먼저 나오는 것도 이해는 가요. 당장 아이들 급식이 중단되면 학부모나 학교 모두 부담이 커지니까요. 다만 파업이라는 선택까지 오게 된 과정도 같이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급식 노동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강도 작업이고, 인력 부족이나 안전 문제는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어요.

 

그동안 문제를 제기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목소리를 내는 방식이 파업으로 이어진 거라고 봐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요구가 계속 묻혀 왔다면 책임이 전부 파업에만 있다고 하긴 어려워요. 불편을 감수하게 된 쪽도, 그 불편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쪽도 모두 구조 안에 있는 셈이죠.

 

급식은 학교 운영의 기본이에요. 그 기본을 유지하려면 노동 환경도 기본 이상은 보장돼야 한다고 봐요. 이번 파업을 두고 누가 옳다 그르다로만 나누기보다는, 왜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지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갔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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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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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순#3045
    참다 참다 결국 파업을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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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io#swS4
    파업 계속 할거에요 근데 워낙 처우가 안 좋으니 해도 원하는 만큼이 안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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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루잉
    노동환경을 바꾸는게 먼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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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파다#NNgs
    어른들도 이런 학생들의 생각을 보고 많이 배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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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
    급식 업계 처우 개선이 필요한 것 같아요~ 파업이라니... 빨리 해결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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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규일#t1JH
    맞아요.
    파업이 꼭 부정적인 수단은 아닌거같아요.
    비정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과정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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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구야
    파업하면 애들밥은 어쩌고 그러는데 한번 빵 먹으면 덧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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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licious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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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탐정
    지들 자식 밥챙기는거 부모책임이죠 파업 비난할게 안된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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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북북
    저도요 요즘 진지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