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9297
약간 꺼려지고 무섭긴 합니다.
카카오톡 위치공유 논란이 그냥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동의해야만 공유된다고 하지만 쿠팡이나 통신사 유출 사고 보면 위치 정보가 얼마나 위험한지 실감 나요. 게다가 최근 카카오페이가 4천만 명 고객 정보 542억 건을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사건이 터졌어요. 전화번호, 이메일, 잔고, 결제 내역 등 민감한 데이터가 매일 암호화돼 넘어가 과징금 60억 가까이 물었죠.
카카오톡도 같은 회사잖아요. 이런 전력이 있으니 위치공유 기능 믿기 힘들어요. 서버 먹통 때 대응 봐도 신뢰 쌓기 어려웠고요. 위치는 실시간으로 내 궤적 보여주는 건데, 한 번 새나가면 끝장입니다.
개인정보는 동의만 하면 된다는 식 말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해요. 카카오가 알리페이처럼 또 사고 칠까 걱정돼요. 결국 이용자 입장에서 쓰기 망설여지는 기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