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탐정
사람늘리는건싫다 일하는거 사람없어서 힘들다 뭐 어쩌라는건지참
의사들은 여력이 없다는 말로 책임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국민은 그 말 뒤에 숨겨진 구조적 문제를 알고 있어요.
응급실 과밀화가 문제라면 인력 확대와 시스템 개편을 함께 논의해야지, 제도 자체를 거부하는 건 해결책이 아니죠.
환자를 세워두는 건 문제라고 하면서, 정작 환자들이 병원 앞에서 차 안에 내버려지는 현실은 더 위험한 상황이에요.
의사들이 말하는 ‘현장 현실’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이 겪는 공포 역시 같은 무게로 고려돼야 한다고 보이죠.
법이 완벽하진 않지만 최소한 환자가 길거리에서 생명을 잃는 상황을 막으려는 의도는 분명해요.
제도가 부족하면 수정하면 되는데, 처음부터 철저히 반대만 하는 건 의료 공공성에 대한 책임 회피로 들려요.
더 많은 의사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의사 증원은 끝까지 거부하는 건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모순이에요.
결국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 권한은 유지하겠다는 태도로 읽힐 수밖에 없어요.
국민이 의료계를 신뢰하려면 최소한 위험한 상황에서 방치하지 않는 제도는 갖춰져야 하죠.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은 이런 최소한의 안전망을 만드는 첫 단계일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