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생각할수록 복잡한 문제인 것 같네요.
이상적이고 감성적인 생각으로는 저도 새벽배송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이용자의 편의보다 배달하시는 분의 건강과 생활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사람의 신체가 주간에 활동하고 야간에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합니다
인위적으로 아침에 자고 새벽에 활동하는 생활이 장기화 되는 것은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렇다고 새벽배송 규제가 답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문제가 있어요.
그 분들이라고 좋아서 새벽배송을 하는걸까요
단가가 더 높고 일자리가 그 자리에 있었던 거겠죠
새벽배송이 없어지면 이 분들은 일자리를 잃거나
주간으로 이동가게 되면 야간수당 분 만큼 수당이 줄어들어요
근데 기본 생활이 되는 중에 수익이 줄어드는 경우가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요
지금 당장 생활이 빠듯한데 여기서 수익이 줄면 생활이 안 되는 사람에게
새벽배송이 없어지는 것은 당장 생계 문제로 연결될 수 있어요
새벽배송을 규제했을 때
그 후까지 책임져줄 수 있는게 아닌데
그냥 무조건 지금부터는 안 된다고 하면 그 것은 다른 형태의 폭력이 될 수 있죠
물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새벽배송은 없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사람의 건강이 우선이지 꼭 새벽까지 배송 받아야하고
이용자의 입장에서 편리한 부분도 있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의 건강을 해치면서 반드시 누려야할 일은 또 아니잖아요
무조건 규제하기 보다는
지금 현재 담당하고 있는 당사자 분들과 충분한 협의 후에
어느정도 가능한 부분에서부터 조정해 나가면 좋겠어요
새벽배송만 담당하게 하지 않고
주간이 주업무고 하루 쉬는대신 다음에 하루 새벽배송 투입이나
새벽배송 앞 뒤로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면서 그 시간에도
기본적인 업무비는 지급하는 등의
보상이 있어야 그분들도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참 슬픈 일이에요... 돈이 뭐라고 새벽에 잠도 못자고 배송을 해야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