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steve
군대에서 총기사고 나면 군대에서 총기 사용 금지 하자는 농담이 있죠.
근무 구조 개선이나 인력 배치 조정, 적절한 보상체계 같은 현실적인 조정도 충분히 가능한데, 그런 이야기는 뒤로 밀리고 서비스 제한부터 먼저 나온다는 게 계속 의문이에요. 이렇게 되면 결국 국내 업체들만 움직임이 묶이고, 해외 플랫폼은 그대로라서 경쟁도 어긋나게 되고요. 그러면 소비자 선택지도 줄고 시장만 더 답답해지는 결과가 나오겠죠.
주변에서도 다 비슷한 말 하더라고요. 문제는 ‘어떻게 일하느냐’인데, 해결책은 왜 자꾸 ‘그럼 이건 줄입시다’로 가냐고요. 그래서 저는 이번 논의가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정말 손봐야 하는 건 노동 환경인데, 그건 그대로 두고 서비스부터 건드리면 결국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결론밖에 안 나오는 것 같아요. 차라리 시스템을 먼저 손보고 그다음에 규제 여부를 판단하는 게 맞는 순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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