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음악회·도서관·체험행사 다채…국화 1만3천본 전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가을빛으로 물든 숲에서 음악과 독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문화행사가 강원 춘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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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립화목원에서 'LOVE & ART 가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숲속 음악회와 도서관, 놀이터,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후 2시부터 잔디원에서 열리는 숲속 음악회에는 기타리스트 김진산, 뮤지컬 배우 진주영, 피아니스트 원요한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화목원의 가을과 식물을 주제로 한 이야기 시간도 마련한다.
메타세쿼이아원에 마련되는 숲속 도서관에서는 돗자리와 색연필, 도서로 구성된 '북크닉 세트'를 대여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숲속 놀이터에서는 국화차 시음과 미니 액자, 국화 자수 손수건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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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박물관에서는 화목원의 희귀·특산식물과 자생식물을 담은 사진전과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자생식물과 생육지를 소개하는 '우리 식물의 잃어버린 기록' 기획전시도 열린다.
화목원 곳곳에 전시된 국화 1만3천본도 가을 정취를 더한다.
박명희 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가을빛으로 물든 화목원에서 가족과 함께 책과 음악,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산림문화를 더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