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내륙 곳곳 소나기·제주 시간당 10∼20㎜ 강한 비
14일 아침기온 5∼10도 떨어져…일부 지역 최저 5도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1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2026.10.11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일요일인 11일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가을이 무색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늦더위는 12일까지 이어지다가 13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꺾이겠으며,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쌀쌀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9∼21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평년(아침 7∼16도·낮 21∼24도) 수준을 훌쩍 넘겼다.
경북 경산 하양읍은 오후 1시 52분 기준 30.4도, 서울 도봉구는 오후 4시 10분 30.3도, 전남광주 광양 광양읍은 오후 2시 4분 30.1도, 경남 하동 화개면은 오후 2시 7분 30.0도를 기록했다.
늦더위는 월요일인 12일까지 이어지다가 13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 뒤 꺾이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7도와 26도, 인천·울산 18도와 26도, 대전 16도와 28도, 광주·대구 17도와 28도, 부산 20도와 27도다.
13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도 14∼20도와 20∼25도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고,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로 하루 만에 5∼10도가량 낮아져 쌀쌀하겠다.
12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일부 중부내륙과 전북북동부, 경북중·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5∼1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전남남서부에 가끔 내리던 비는 12일 오후부터 그 밖의 전남권으로 확대되겠고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다가 낮부터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70㎜, 광주·전남 5∼50㎜, 부산·울산·경남 5∼40㎜, 수도권, 강원도,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30㎜, 충청권 5∼20㎜다.
제주도는 12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13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12일까지 중부내륙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13일 밤부터 서해안과 강원도엔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안팎인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도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13일 밤부터 바람이 시속 30∼55㎞(초속 8∼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2일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모레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1일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시민들이 요가를 체험하고 있다. 2026.10.11 citybo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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