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미미는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몽골의 테르비시 아리운자야를 상대로 유효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 시작 불과 11초 만에 기습적인 공격으로 유효를 따낸 허미미는 이후 치열한 잡기 싸움을 이어갔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지도 1개를 받았으나,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상대의 중심을 흔들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 승리를 확정 지었다.
금메달로 향하는 과정도 압도적이었다. 16강에서 필리핀, 8강에서 중국 선수를 연달아 격파한 뒤 4강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슈쿠르존 아미노바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혼성 단체전에만 출전했던 허미미는 처음 나선 개인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