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약속의 달' 광주·전남 곳곳서 세월호 추모행사

그날을 떠올리며
(진도=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19일 앞둔 28일 전남 진도 임회면 팽목항에서 한 가족이 등대와 현수막을 둘러보고 있다. 2026.3.28 in@yna.co.kr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에서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이달 곳곳에서 열린다.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는 시민분향소가 설치돼 시민들이 희생자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운영된다.

11일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광주청소년기억문화제'가 열린다.

청소년과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체험 부스와 거리공연, 생활안전 기획전시 등이 마련되며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한 플래시몹 공연도 진행된다.

참사 당일인 16일에는 유가족들이 관계자들이 목포신항에서 출발해 진도 맹골수도 등 사고 해역으로 이동하는 선상추모식이 열린다.

선상추모식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해역에서 묵념과 호명, 헌화, 추도사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후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앞에서는 '기억·약속·책임'을 주제로 한 기억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같은 날 광주에서도 추모 행사가 이어진다.

오전부터 지역 곳곳에서 마을 단위 촛불 피케팅이 진행되고 오후 4시 16분에는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시민기억문화제' 본행사가 열린다.

문화제에서는 이태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도 참여해 발언과 안전사회 다짐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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