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2월 코픽스 0.05%p↑

신규취급액 기준 연 2.82%…신잔액 코픽스는 0.01%p↓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2월 코픽스 0.05%p↑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2026.1.12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월(연 2.77%)보다 0.05%포인트(p) 높은 2.82%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다섯 달 만에 상승 행진을 멈추고 떨어졌다가 다시 올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에서 변화가 없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코픽스 추이
[은행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2.48%에서 2.47%로 0.01%p 내렸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 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신규코픽스를 지표금리로 삼는 상품의 변동금리는 현재 4.1∼5.5%에서 17일 4.15∼5.55%로 높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 역시 3.8∼5.2%에서 3.85∼5.25%로 인상될 예정이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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