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저스 대표, 새벽 배송 현장 점검…직접 배송도

오는 19일에는 국회의원들과 야간 택배 체험 조율

새벽배송 현장 찾은 로저스 쿠팡 대표
[인터넷커뮤니티 캡쳐.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대표가 12일 밤 쿠팡 야간 물류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새벽 배송을 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경기도 성남 인근의 캠프를 찾아 상품을 싣고 배송 직원들과 함께 성남 일대에 새벽 배송 물량을 배달했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장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로저스 대표의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쿠팡은 이에 대해 "로저스 대표가 배송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로저스 대표가 물류 현장을 '깜짝' 방문한 것은 오는 19일로 조율 중인 국회의원들과의 야간 택배 체험을 앞두고 사전 점검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후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요구에 야간 택배 체험을 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현재 일정을 포함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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