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뇌물수수 등 13가지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2.2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김 의원을 추가 소환하기로 했다.
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 측과 3차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26∼27일 김 의원을 연이틀 불러 그가 받는 13가지 의혹을 모두 조사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1·2차 진술을 분석한 결과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추가 조사를 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과 공천헌금 탄원서를 썼던 전모 전 구의원을 불러 대질신문을 한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김 의원의 차남을 재차 소환해 7시간가량 조사하며 김 의원의 혐의 사실을 다졌다.
김 의원은 차남의 숭실대학교 편법 편입을 주도하고 빗썸 취업을 청탁한 뒤 빗썸에 유리한 의정활동을 한 의혹을 받는다.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관련 경찰 수사를 무마하거나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들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 전직 보좌관들이 자신의 의혹을 폭로했다고 의심하며 이들의 직장인 쿠팡에 인사 불이익을 요구한 혐의 등도 불거졌다.
김 의원은 이같은 의혹들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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