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몽둥이 든 쿠웨이트 주민 앞 무릎 꿇은 미군 조종사

(서울=연합뉴스) 아군인 쿠웨이트군의 오인 사격으로 격추된 미국 F-15 전투기의 조종사는 죽을 뻔한 순간에서 벗어난 후 어이없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낙하산으로 탈출해 지상 착지했는데 몰려든 쿠웨이트 주민들이 그를 적군인 이란군으로 의심한 것입니다.

쇠막대기와 몽둥이까지 들고 위협을 했는데요. 조종사는 무릎을 꿇고 "나는 미국인"이라고 반복적으로 외쳤고, 뒤늦게 납득한 주민들은 경계를 풀었습니다.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을 당한 이란이 친미 중동 국가들을 향해 동시다발적 보복 공격을 하는 가운데 지난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quint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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