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VITUP은 9일 "근대5종 스파르탄 레이스 등에서 활약하는 진자이 호노카가 SNS에 매달리는 이유는 단순한 인정 욕구가 아닌 선수로서 살아남기 위한 절박한 사정 때문"이라고 전했다.
진자이는 가혹하기로 소문난 스파르탄 레이스에서 아시아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현재 근대5종 종목으로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현역 선수다. 화려한 인플루언서처럼 보이지만 그가 대중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명확하다.
매체는 "일본 육상 선수 대다수는 기업 실업팀에 입단해 일과 운동을 병행한다. 반면 진자이는 소속팀 없이 프리랜서 전향을 택했다"며 "훈련에 쏟을 시간은 늘었지만 경기 출전과 훈련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온전히 스스로 충당해야 한다. 현재 그는 기업 후원과 더불어 SNS 활동, 행사 출연, 모델 작업 등으로 훈련비를 벌고 있다"고 전했다.
진자이는 매체를 통해 "남들이 직장에 출근하듯 나는 대회에 나간다"며 "대회에 출전해 상금을 획득하고, 그 전 과정을 직접 촬영해 유튜브와 SNS 콘텐츠로 만들어 수익을 창출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겪은 어깨 수술은 그에게 뼈저린 위기감을 안겼다. 부상으로 운동을 할 수 없게 되자 선수 생명 이후를 대비한 새로운 수입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실의 벽을 실감한 것이다.
안정적인 정규직 직장을 다녔던 진자이는 과거 대회 출전을 위한 휴가 사용이 막히자 곧바로 사표를 던진 바 있다. 불확실한 프리랜서의 길을 걷고 있지만 그는 "승부하는 세계가 좋다. 최우선 목표는 올림픽 출전"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