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63세 남성 몰던 차량과 충돌" 그리스 188cm 수비수, 오토바이 사고 후 '긴급수술→중퇴'... "머리 크게 다쳤다"

마리오스 오이코노무. /사진=더선 갈무리

전 그리스 국가대표 수비수 마리오스 오이코노무(34)가 심각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

영국 '더선'은 24일(현지시간) "오이코노무가 자신의 고향인 그리스 이오안니나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하치코스타 병원 바로 앞에서 발생했다. 오이코노무가 몰던 오토바이가 63세 남성이 운전하는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오이코노무는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의료진은 그를 이오안니나 대학 병원 중환자실로 옮겼다. 현지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88cm 건장한 체격의 중앙 수비수였던 오이코노무는 그리스 국가대표로 A매치 6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 칼리아리, 삼프도리아를 거쳐 덴마크 코펜하겐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고국으로 돌아와 AEK 아테네에서 뛴 뒤 고향에서 약 145km 떨어진 파네톨리코스에서 뛰다가 지난 2024년 현역 은퇴했다.

마리오스 오이코노무(오른쪽)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전 소속팀들은 일제히 쾌유를 기원했다. AEK 아테네는 구단 성명을 통해 "우리는 마리오스 가족과 뜻을 함께한다. 그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전투에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볼로냐 역시 소셜미디어(SNS)에 "마리오스 힘내라. 우리 모두가 너와 함께 있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현역 시절 오이코노무는 대인 방어와 공중볼 경합 능력을 두루 갖춘 만능형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통하기에는 전체적인 기량에서 한계를 보였고, AEK 아테네에서 잠시 주전으로 활약한 시기를 제외하면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그리스 국가대표 시절 마리오스 오이코노무(가운데)의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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